KB국민은행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케이비(KB)스타뱅킹'의 오픈뱅킹 서비스의 이체 부문을 개편했다.
18일 KB국민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타 은행 계좌서 손쉽게 KB국민은행 계좌로 자금을 빠르게 이체할 수 있는 '충전' 기능이 신설됐다. KB국민은행 예금 가입이나 대출 상환서 자금이 부족할 때 거래 중 화면서 벗어나지 않고도 KB국민은행으로 추가금액을 이체할 수 있다.
또 타행 계좌서 예약일에 맞춰 자금이 KB국민은행 계좌로 옮겨지는 '잔액 모으기'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됐다. 과거엔 다른 은행 계좌서 KB국민은행 계좌로만 이체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KB국민은행 계좌까지 포함해 최대 5개 계좌서 자금 자동 이체가 가능해지는 것.
1천원과 5천원, 1만원 등 소액 자금을 매월과 매주는 물론이고 매일 자동 이체 예약이 가능해지는 '자투리 모으기'와 일정 잔액을 지정할 때 부족한 금액도 출금해 잔액을 채워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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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 앱인 '케이비(KB)마이머니'도 함께 개편될 예정이다. KB마이머니는 KB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을 포함한 시중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85개 기관의 자산을 통합해 지출, 자산을 관리해주는 자산관리 특화 앱이다.
오는 22일부터 오픈뱅킹 이용자는 KB마이머니 서비스를 이용해 KB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도 분석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픈뱅킹 계좌정보를 기반으로 입출금계좌의 거래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해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고, 내집마련,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등 유용하면서 쏠쏠한 재미가 있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