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AI 카메라모듈·렌즈검사 솔루션 2종 출시

컴퓨팅입력 :2020/05/18 10:32

인공지능(AI) 비전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AI 카메라 모듈 및 렌즈 검사 솔루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제품은 기존 10 Gbps 상용 랜카드 적용 시, PC의 CPU 점유율이 높아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수신용 PCIE 보드를 함께 개발했다. 많은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더라도 상용 랜카드와 달리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고속의 C-Phy/D-Phy MIPI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면서, 라온피플의 인공지능 비전 검사 솔루션인 NAVI AI Stain SW 적용으로 관련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

라온피플

LPMC-140DP는 기존의 MIPI C-Phy/D-Phy 인터페이스 대신 디스플레이포트(DP)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DP 인터페이스 레인(최대 4개)당 9.0 Gbps까지 지원하는 고속 카메라 모듈 검사기다.

소형 크기로 장비 내 설치 제약을 최소화했다. 카메라 모듈 검사기 내에 검사에 필요한 다양한 영상 처리 기능(AF, AE, AWB, Interpolation, Lens Shading Correction, Defect Pixel Correction, Focus Value Calculation, Gamma Correction 등)을 내장했다. PC와 40Gbps의 출력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기존 SW 기능의 내재화 및 카메라 모듈 검사 시퀀스 최적화 등 다양한 공정소요시간(Tack Time) 단축 기능을 통해 1억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 대응에 최적화 시킨 제품이다.

카메라 모듈 검사기의 동작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상태 LED 및 검사기 자체 진단 검사 SW 를 통한 주기적인 체크로 검사기의 안정성을 높였다. DP 인터페이스를 자체 개발해 관련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가능하다. 라온피플의 AI SW 기술을 Stain, Defect, 화질 검사 등에 적용해 좀 더 높은 검사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카메라 모듈 검사기는 대개 카메라 모듈에서 출력하는 영상 신호를 수신, 분석해 영상 데이터를 구성 후 PC에 전송하는 주 검사기와, 전송된 데이터를 수신하는 PC 쪽 상용 랜카드나 전용 수신 카드 등2가지로 구성된다.

새롭게 개발된 라온피플의 LPMC-4MPM & LPMC-CIF#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영상 처리를 담당하는 주검사기 기능을 PC에 장착하는 PCIE 카드에 모두 내장시켰다. 이로써 카메라 모듈과 연결되는 부분의 사이즈 최소화, 발열 최소화 및 FAN 미적용으로 인한 진동 최소화 등이 가능해졌다. 이를 검사 장비에 적용 시 사이즈, 발열, 진동 등의 이슈를 해소해준다.

LPMC-4MPM 제품은 카메라 모듈 4개를 지원하며, 고속 DMA 방식을 통해 직접 PC 메모리를 접근하기 때문에 PC CPU 점유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기존 상용 랜카드의 문제점인 PC 사양이나 성능에 따른 영상 수신 불량, 영상 프레임 속도 저하, PC CPU 점유율 증가에 따른 공정소요시간 이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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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카메라 모듈 4개를 동시에 지원한다. 때문에 장비 구성 및 검사 목적에 따라 1채널, 2채널, 3채널, 4채널로 카메라 모듈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모듈 구성 확장 시에 인터페이스 보드(LPMC-CIF#)만 추가 적용하면 되므로 비용절감과 설치 확장 용이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동작에 대한 상태 LED(또는 LCD) 표시 기능 및 제품 진단 SW 제공으로 제품 안정성을 높였으며, MIPI 데이터에 대한 CRC 기능을 통해 영상 데이터에 대한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AI 검사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Defect, Stain, 화질 등의 검사에 있어 좀 더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VS사업부의 김명균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고객맞춤용 AI 카메라 모듈/렌즈 검사 솔루션은 그 동안 라온피플이 미션으로 여기던 ‘사용자의 편의성, 장비의 신뢰성, 그리고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제품’ 개발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