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비전 전문 기업인 라온피플이 카메라 모듈·렌즈검사 솔루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 라인업은 ▲LPMC-110OP ▲LPMC-2000OP ▲LPRX-410G 등이다.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들보다 다양한 채널들을 지원해 더 많은 카메라 모듈을 단시간에 검사할 수 있게 된 점이 특징이다. 부품 크기도 작아졌다. 또한 PC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기존의 랜카드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고속 C/D-phy 지원해 보다 다양한 모듈과 조합할 수 있다.
먼저 LPMC-110OP는 고속의 MIPI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기존 카메라 모듈 검사기 대비 작게 제작됐다.
이 제품은 2Gsps의 고속 MIPI C-Phy와 D-Phy를 모두 지원한다. 108M 이상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원활한 고해상도의 영상 전송을 위해 10GigE PC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검사로 얼룩, 결함, 이물, 화질 검사 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LPMC-2000OP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화소 수 증가와 더불어, 트리플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아직까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적용하는 C-Phy의 전송 속도는 아직까지 800Msps 이하 수준이지만, 선제적으로 LPMC-2000OP에 2Gsps 급 고속 C-Phy 기술을 도입했다는 게 라온피플 측 설명이다.
또한 멀티 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4개의 카메라 모듈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 C/D Phy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C-Phy 4개, C-Phy 3개/D-Phy 1개, C-Phy 2개/D-Phy 2개, C-Phy 1개, D-Phy 3개, D-Phy 4개 등으로 조합할 수 있다.
LPRX-410G는 10GigE 상용 랜카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화소 수가 증가하고, 트리플 카메라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카메라 모듈 검사기에도 보다 빠른 속도의 10GigE 인터페이스 제품이 요구된다. PC에도 10GigE 상용 랜카드를 적용해야 하나 PC 성능에 따라 영상 수신 불량, 영상 프레임 속도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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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RX-410G는 멀티 채널을 지원 하면서도 PC의 CPU 점유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DMA 방식으로 영상을 전홍새 CPU 개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LPRX-410G는 방화벽 등 통신 제약도 적다.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VS사업부 김명균 상무는 “이용자들이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과 불편사항을 취합해 그들의 노고를 덜고자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라온피플은 사용자의 편의성, 장비의 신뢰성, 그리고 검사의 정확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