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 얼라이언스, '2020 해커톤' 온라인 교육 실시

22개팀에 진행…서비스 구축·평가는 오프라인 진행 예정

컴퓨팅입력 :2020/05/18 09:17

FIDO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2020 FIDO 해커톤-굿바이 패스워드 챌린지’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온라인 사전신청 접수한 40여개 팀 중 지난 한 달 동안 온라인 인터뷰를 통과한 22개 팀이다. 이 팀들은 김동호 삼성SDS 프로와 신기은 SK텔레콤 부장이 공동 리더 역할을 맡고있는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기술분과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과정으로 초대된다.

올해 FIDO 해커톤 참가자들은 학생과 직장인 비율이 8대2로 나눠진다. 제안된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는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전자상거래, 유통,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온라인 로그인 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패스워드 대신 FIDO 프로토콜을 접목,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개념증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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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FIDO 해커톤 참가자 온라인 인터뷰 모습

이준혁 FIDO 얼라이언스 이사는 “글로벌 보건 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도 전세계 가장 뛰어난 시민의식과 정부의 리스크 관리 능력 덕분에 한국에서 FIDO 해커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FIDO 해커톤은 한국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협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FIDO 해커톤 ? 굿바이 패스워드 챌린지는 삼성전자, BC카드, 트러스트키(구 eWBM), 에어큐브, 옥타코, 한국전자인증,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다가오는 여름 최종 구축 및 평가 이벤트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