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칩을 탑재한 이미지 센서를 공개했다고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상 보기)
소니는 이 이미지 센서가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통하지 않고 직접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더 빠른 데이터 전송, 더 나은 보안 기능, 적은 전력 소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1230만 화소 인텔리전트 비전 센서를 탑재하고 4K 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소니는 이 이미지 센서에 AI 이미지 분석과 데이터를 처리하는 로직 칩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 센서에는 픽셀 칩과 로직 칩이 내장돼 있는데 “픽셀 칩이 획득한 신호는 센서의 AI를 통해 처리되기 때문에 고성능 프로세서나 외부 메모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소니는 설명했다.
또, 소니는 이 센서를 통해 실시간 물체 추적 기능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영상이 촬영된 후에 분석이 이뤄졌는데, 이 센서를 통해 영상 촬영과 동시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분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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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IMX501는 오는 6월 샘플 패키지 제품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000엔(약 23만원)이다.
* 영상 보기 링크는 지디넷코리아 기사 원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