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위한 웹페이지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그간 보험업계엔 제휴를 위한 공식 창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스타트업이 불편함을 겪었다.
![](https://image.zdnet.co.kr/2020/05/13/sia0413_5V57A3Csj7rq.jpg)
이에 메리츠화제는 전용 웹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제휴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스타트업은 메리츠화재 홈페이지 상단의 ‘스타트업제휴’ 메뉴에서 간단한 회사소개와 자료 첨부로 제휴 신청을 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IT팀이 기술적 부분을 들여다보고 현업과의 2차 검토를 통해 현실성 여부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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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P2P보험 등 보험업과 밀접한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관련 분야까지 폭넓게 문을 열어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IT팀 장진우 상무는 "지난 몇 년에 걸쳐 인슈어테크가 급성장함에 따라 신기술 도입은 물론 스타트업과의 제휴도 중요해졌다"면서 "스타트업의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상생을 도모할 목적으로 해당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