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 TF' 출범

경제대응·고용창출·상생지원·상황대응 등 4개 분야로 구성

디지털경제입력 :2020/05/12 09:51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국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장 직할의 '코로나19 경제위기대응TF'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제위기대응TF는 이날 킥오프(kick-off) 회의를 진행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TF장은 박성철 사장이 맡는다. 경제대응반·고용창출반·상생지원반·상황대응반 4개 분야의 각 팀원은 처·실장급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TF는 각 부문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투자예산 증액·조기집행 ▲전력산업 기술투자, 포스트 코로나 사업전략 수립 ▲공공·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청년 인턴십 활성화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 제고, 동반성장 대출금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사내 방역, 예방활동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

한전KDN 관계자는 "TF 활동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함과 동시에 고객사·협력사·지역사회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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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책본부'를 가동, 매일 코로나19 관련 전사 상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근무자는 별도의 공간에서 근무하게 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중이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전KDN만의 ICT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 정책을 통해 국민과 함께 뛰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