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고려대와 스마트시티 융합 보안 ‘협력’

융합 보안 교육·연구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연구 개발

한전KDN(대표 박성철)은 29일 고려대학교와 융합 보안 분야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DN과 고려대 관계자들이 스마트시티 융합 보안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두 기관 간 스마트시티 등 융합 보안 분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스마트시티 보안기술 정책 연구 ▲전문인력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최신기술 교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 이다.

두 기관은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을 통해 에너지 보안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스마트시티 보안 수준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준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연구 역량을 인정받는 고려대와 협업해 한전KDN이 보유한 에너지 분야 검증된 기기인증, 암호 기술력으로 정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부터 국가 주요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 제로에너지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해 도시통합에너지운영, 에너지거래 등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