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NIPA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ICT 산업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신남방·신북방 중심 수출국 다변화 추진 △온라인IR 및 로드쇼, 온라인 마케팅 등 ICT 기업의 '비대면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ICT수출 언택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제품 소개, 시연, 솔루션 교육, 수출 상담 및 컨설팅 등 수출 전반적인 것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NIPA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해외거점 안전지킴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체계를 구축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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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IPA 해외거점 입주기업 임차료 면제와 해외 거래처와 대면 미팅에 어려움을 겪는 ICT 기업에 영상회의 시스템 무료 제공, 현지 수요처 및 파트너의 기술 및 분야별 데이터베이스 제공을 통한 기업별 매칭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NIPA가 해외에 운영하는 5곳 사무소는 미국(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하노이/호치민) 등이다.
김창용 NIPA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기술 및 서비스를 산업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적, 물적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창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