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폰 전용 단말보험 출시

갤럭시케어로 보상 강화

방송/통신입력 :2020/05/11 09:28

KT(대표 구현모)는 삼성전자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케어는 기존 단말보험인 ‘슈퍼안심’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감소 ▲배터리 교체보상 강화 ▲수리보증 연장(EW) ▲챗봇을 통한 갤럭시 시리즈 무료 기술상담 지원 등을 더했다.

갤럭시케어는 도난, 분실과 파손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으로 구성돼 보상을 받기 전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자기부담금은 기존 단말보험에 비해 낮아졌다. 또한 보상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 또는 도난 시에는 동급이거나 유사 종의 새 단말을 받을 수 있다.

5G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증가로 데이터 이용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최근 휴대폰 사용 패턴을 고려해 배터리 교체 보상도 강화했다. 25개월차부터 이용 가능했던 배터리 교체의 기준을 13개월차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줄였다.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 갤럭시케어는 제조사에서 2년간 제공하는 카메라모듈, 진동모터, 스피커모듈 등에 대한 보증기간을 1년 더 늘렸다.

갤럭시케어 가입자는 임대폰 무료 제공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추가한 ‘플러스 안심’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시해킹, 스미싱, 파밍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한 무료보험이 6월30일까지 추가 제공된다.

플러스안심의 월정액은 660원이다.

관련기사

KT는 갤럭시케어 상품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KT 휴대폰 보험 모바일 보상센터’ 앱을 통해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앱에서 채팅상담을 실행하면 24시간 챗봇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원 연결도 가능하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은 “갤럭시케어는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 입장에서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