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중국 리그 CFPL 개최

다음 달 28일까지 정규 리그...8월 2일 결승전

디지털경제입력 :2020/05/08 11:19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프로리그인 CFPL(CROSSFIRE Pro League 2020) 시즌16 대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350만 위안(약 6억 3000만 원) 규모다.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중 최고 권위의 대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음 달 28일까지 정규 리그를 거쳐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일까지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 프로 팀들이 프랜차이즈화 이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 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15부터 시작된 크로스파이어 프랜차이즈는 올게이머(AG), 킹존, 칭지우(Q9),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SV), 바이샤 (BS), WE, EDG, 이스타(eStar), R.LDG, 수닝 게이밍 (SN) 총 10개 팀이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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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방식은 정규 시즌 기간 한 팀당 18개 경기를 치르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패에 따른 승점으로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이후 플레이오프는 더블 스텝 래더 방식으로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라운드의 승자와 대결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는 정규 시즌 5위와 8위, 6위와 7위가 맞붙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여병호 실장은 “CFPL은 중국 크로스파이어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e스포츠 대회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 기다림으로 지쳤던 팬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