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와 네오플,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비상장 게임사 실적이 연이어 공개됐다.
넥슨 지주사인 엔엑스씨는 10일 지난해 매출 3조913억 원, 영업이익 1조1천82억 원, 당기순이익 1조3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7% 늘어났다.
넥슨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2천54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천769억 원, 1천124억 원이었다. 매출은 전년대비 32.49%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네오플은 전년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9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네오플의 지난해 매출은 1조1천396억 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366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2천616억 원이다.
매출은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내 매출 저하로 인해 12.72%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14.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93% 증가했다.
로스트아크를 서비스 중인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아키에이지와 달빛조각사의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 매출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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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48.27% 증가한 79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억 원, 당기순손실은 29억 원을 기록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356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86%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8%, 23.0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