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7일(미국 현지시간) 슬림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라이젠 프로 4000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젠 프로 4000 시리즈는 지난해 공개된 라이젠 프로 3000 시리즈 대비 코어 수를 두 배로 끌어 올렸다.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7 프로 4750U는 8코어, 16스레드로 작동하며 최하위 제품인 라이젠 3 프로 4450U는 4코어를 유지했지만 SMT 기술을 적용해 8스레드로 작동한다.
AMD는 라이젠 7 프로 4750U의 싱글 스레드 성능이 최대 29%, 멀티 스레드 성능이 최대 132%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소모 전력은 15W로 긴 배터리 이용 시간이 필요한 슬림 노트북에 초점을 맞췄다.
라이젠 프로 4000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은 레노버와 HP를 통해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T14/T14s, X13 등 노트북에 라이젠 프로 4000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두 회사 모두 올 2분기 안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조립 PC 시장서 입지 다진 AMD, 인텔 넘었다2020.05.08
- AMD, 슈퍼컴퓨터 업그레이드로 코로나19 연구 지원2020.05.08
- AMD,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2종 신규 출시2020.05.08
- 에이서, 신형 스위프트3 2분기 중 국내 출시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