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코로나19 연구에 쓰이는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관련 연구를 돕는다.
AMD는 22일(미국 현지시간)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LNL)와 펭귄 컴퓨팅과 함께 연구소의 코로나(Corona)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클러스터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AMD는 코로나 시스템에 라데온 인스팅트 MI50 가속 카드를 탑재해 기존 성능의 약 두 배인 최대 4.5 페타플롭스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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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관 파트너십 기관 ‘코로나19 HPC 컨소시엄’에도 무상 제공되어 과학자들이 컴퓨팅 리소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LNL 짐 브래이스 프로그램 부문 디렉터는 "코로나 시스템에 AMD 최첨단 GPU를 탑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보다 빠른 업무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보다 많은 자원을 확보해 더 많은 실험을 토대로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한 항체와 소분자들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등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