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HPE와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 개발 참여

차세대 에픽 프로세서·라데온 GPU와 소프트웨어 등 제공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3/06 09:58

AMD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및 HPE와 함께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AMD 2세대 에픽 프로세서. (사진=AMD)

엘 카피탄은 국가 핵 비축량의 안전, 보안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미국 에너지부 국가 핵안보실 업무에 활용될 슈퍼컴퓨터다. 오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개발중이며 2엑사플롭 이상의 배정도(Double Precision) 연산 성능을 갖췄다.

AMD는 엘 카피탄에 젠4(Zen 4) 아키텍처 기반 서버용 프로세서인 에픽(EPYC) 프로세서와 AI·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라데온 인스팅트 GPU, 프로세서와 GPU간 연산 성능을 통합하는 이기종 컴퓨팅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 데이터센터 및 임베디드 시스템 그룹 총괄 겸 수석 부사장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는 “엘 카피탄은 AMD EPYC CPU 및 라데온 인스팅트 GPU를 탑재해 전례없는 HPC 및 AI의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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