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글로벌 금융 혁신 연합 ‘셀로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전문 업체 셀로가 주도하는 셀로 얼라이언스는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사람들에게 쉽고 편리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암호화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얼라이언스 회원들은 금융 생태계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인프라 개발, 기술 협력, 커뮤니티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거버넌스에 참여하게 된다. 미국 IT 전문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등 75개의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셀로 얼라이언스와 함께 두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클레이튼 자체 암호화폐 클레이와 셀로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성을 확보하는 등 디지털 자산의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그라운드X, 암호화폐 '클레이' 리퀴드글로벌 테더 마켓 상장2020.05.08
- 그라운드X, 블록체인 클레이튼 13시간 만에 장애 복구2020.05.08
- 그라운드X, 웹브라우저용 클레이튼 지갑 '카이카스' 출시2020.05.08
- 그라운드X, 웹브라우저용 클레이튼 지갑 '카이카스' 이달 출시2020.05.08
그라운드X 서상민 플랫폼 그룹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상에서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활용화의 실제 사례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셀로 얼라이언스 총책임자 척 킴블은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셀로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포용적 금융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또 클레이튼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적극적인 디지털 자산활용 방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