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자체 암호화폐 클레이(KLAY)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 글로벌 '테더(USDT) 마켓'에 상장됐다.
이번 상장으로 리퀴드 글로벌에서 테더와 비트코인으로 클레이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2일 클레이는 리퀴드 글로벌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한 바 있다.
리퀴드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지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리퀴드 글로벌은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이하 BTI)가 선정한 투명한 거래소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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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는 아시아 대표 퍼블릭 블록체인을 지향하는 클레이튼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해외 거래소를 통한 클레이 토큰 유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번 상장을 진행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이번 추가 상장을 통해 다국적의 다양한 개발자·서비스 기업들이 클레이를 획득하고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를 만드는 데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