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반도체 스타트업에 대한 무상 지원에 나섰다.
7일 ARM은 신생 반도체 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스타트업 대상 무상 지원 프로그램인 'ARM Flexible Access for Startup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ARM의 지식재산(IP)과 각종 교육 자료에 무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ARM 말리(Mali) 그래픽처리장치나 이미지처리장치(ISP) 등을 포함한 ARM 프로세서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500만달러(약 61억2천700만원) 이하의 자금을 보유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딥티 바차니 ARM 수석 부사장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에게 성공과 규모 확장을 향한 가장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ARM Flexible Access for Startups은 신생 반도체 기업들이 시제품을 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을 열어 줌으로써 그들이 투자자로부터 보다 강한 신뢰를 얻어 향후 자금 조달에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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