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음 달 3일(현지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안드로이드11의 첫 번째 공개 베타 버전을 발표할 것이라고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이 6일 보도했다.
구글은 해당 행사 내용을 구글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 보기)
구글은 매년 5월 개최되는 연례 개발자 행사인 구글 I/O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구글 I/O 행사를 완전히 취소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안드로이드11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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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는 안드로이드11 발표와 더불어 데이브 버크(Dave Burke)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과 스테파니 커트버트슨(Stephanie Cuthbertson) 제품 관리 담당 수석이사의 Q&A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11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은 6월 3일, 두 번째 베타 버전은 7월, 세 번째 버전은 8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오는 3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