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금융사들이 중소기업들에 제공하는 대출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공지능 솔루션을 출시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이번에 구글이 내놓은 인공지능 솔루션은 은행이 중소기업들의 대출 신청을 검토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세 가지 부분으로 이뤄졌는데 ▲대출 신청 추적과 ▲대출 신청서로부터 데이터를 추출 ▲과거 대출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구성됐다.
대출자의 중요한 정보를 익명화한 뒤 정보를 저장하고, 과거 대출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는 게 구글 측 설명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1년 간 기업 지원에 집중해왔다. 구글 클라우드의 크리스틴 브라운은 블로그를 통해 "이번 솔루션은 코로나19 관련 대출에 대해 지급 결정을 앞당기고 대출자의 유동성 여부를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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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구글은 이번 솔루션에 이미 보유학 있는 솔루션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두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지만, 일자리가 보존될 수 있도록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통한 대출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