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G20 특별 디지털경제 코로나 대응 선언문이 채택됐다. 코로나19 대응을 통한 디지털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사례를 개발하는 것이 선언문 골자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화상으로 열린 G20 특별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최기영 장관이 참석했다. 3월말 G20 특별 정상회의 선언문에 명시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디지털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소집된 회의다.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I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정책을 소개했다. 회의에 참여한 G20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기술 및 정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코로나19 대응 G20 디지털경제 선언문은 전염병에 대한 집단적 대응을 강화하고, 미래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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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 주요 내용으로 ▲통신 인프라 및 네트워크 연결 ▲안전한 데이터 교환 ▲보건의료를 위한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 ▲디지털 기술 및 솔루션 사용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비즈니스 회복탄력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축적된 교훈과 사례, 디지털정책은 공유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디지털 도구 보급을 장려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