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올해도 나눔펀드 조성한다

임직원이 1년간 9500만원 적립…코로나19 극복에 사용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8 20:20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자사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나눔펀드(KNOC봉사기금)를 조성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눔펀드는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개개인이 원하는 금액을 자발적으로 신청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약 9천500만원이 나눔펀드에 적립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사업과 도움이 절실한 사업 등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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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석유공사)

공사는 지난해 강원 동해 산불 피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 연말연시에는 국군장병 노고를 위문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나눔펀드의 일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애쓰는 지역주민·방역관계자 등을 위해 마스크, 방호복, 의료용품 등 마련에 사용했다. 이후에도 KNOC봉사기금협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