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울산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22일 울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울산에는 현재 약 5백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공익을 우선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사 석유유통망인 울산지역 알뜰주유소와 연계한 판촉활동 실시, 우선구매·홍보마케팅 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업무 협조와 파트너쉽 유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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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알뜰주유소를 활용해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제품의 홍보·판촉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울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판로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달부터 울산·대구지역 성금 2억원 기탁, 점심도시락 900개 중구 선별진료소 제공,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의 임금 기부, 홀몸노인세대를 위한 농수산물 꾸러미 200박스 지원, 저소득 다문화가정 생계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