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5월부터 일상 근무...자율 출퇴근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재택근무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8 18:01    수정: 2020/04/29 06:46

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된 이후 특별 유급 휴무와 재택 근무 등으로 대응한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정상 업무에 돌입한다.

28일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부터 일상 근무제로 전환하고, 완전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상 근무제 전환은 약 두달만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말부터 순환 재택 근무제, 주4일 분산 근무제를 시행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특히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날 때 게임 업계에서 처음으로 영업이일 기준 총 7일간 특별 휴무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관련기사

일상 근무제 전환과 함께 시행되는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근무 밀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 출근 시간(오전7시~11시)과 기본 근로 시간(1일 4시간)을 해제하고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사우에 대해 아직까지는 특별 보호가 필요하고 판단해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