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2M 최초 월드 서버 '베오라의 유적' 공개

29일 업데이트 예정...TJ 얼리버트 쿠폰 2종도 증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8 15:19    수정: 2020/04/28 23:55

엔씨소프트는 28일 리니지2M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크로니클II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개발실 백승욱 실장과 김남준 개발PD, 소인섭 사업실장이 자리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업데이트 예정인 '베오라의 유적'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리니지2M의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리니지2M에 오는 29일 업데이트 예정인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은 10개 서버가 하나의 월드에서 경합하는 리니지2M의 첫 번째 월드서버다.

리니지2M에 오는 4월과 6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사진=유튜브 캡처)

5개 지역으로 구분된 4대 속성 기반의 거대한 전장인 베오라의 유적에서 이용자는 고대의 악마 셀리호든을 보스로 만나게 된다.

베오라의 유적에서 승리를 거둔 혈맹이 속한 서버는 4대 제단을 독점하고 셀리호든을 직접 처치한 이용자에게는 전설 등급 아이템이 제공된다. 또한 추후 공성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셀리호든 소환석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중 예정된 크로니클3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크로니클3 업데이트를 통해 빠른 레벨업과 시원한 사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덴 영지가 공개되며 최상위 레벨 이용자를 위한 오만의 탑도 공개된다.

오만의 탑 최상층에서는 월드 내 모든 서버 인원이 격돌하며 리니지2 IP 사상 최강의 보스로 꼽히는 바이움이 등장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TJ의 얼리버드 쿠폰' 2종과 새로운 크로니클 반지 아이템을 모든 이용자에게 선물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과거 합성을 진행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최대 전설 등급의 클래스와 아가시온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레벨 달성 혜택도 주어진다.

최대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TJ 얼리버드 쿠폰이 지급된다(사진=유튜브 캡처)

이 밖에 오는 5월 6일 2차 서버 이전도 예고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현재 사용 중인 캐릭터의 정보와 보유 아이템 등을 130개 서버 중 원하는 곳으로 이전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엔씨소프트는 퍼플을 통한 게임 경험도 한층 개선될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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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욱 실장은 "PC버전 전용 에셋을 제작해 PC에서 리니지2M을 즐기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이와 함께 8K 해상도와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더 향상된 경험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퍼플 모바일 앱에서 PC 리니지2M을 원격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퍼플온을 통해 리니지2의 실시간 스트리밍과 현재 실행 중인 모든 게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