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하이텍 경영진, 자사주 6만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위해 책임경영 일환으로 결정"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4/27 11:40

KMH하이텍은 27일 이상국 대표를 포함한 임원 4명이 6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KMH하이텍은 지난달에도 최대 주주인 KMH 장내 매수를 통해 KMH하이텍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KMH하이텍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국면 속에 주식이 기업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결정됐다"며 "KMH하이텍은 수출 비중이 높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법인 공장을 5개 운영하다 보니 수출입 및 통관에 차질이 예상된 것은 사실이나 중국 법인의 발 빠른 초동 대처로 현재 공장이 모두 정상 가동 중이다. 올해 1분기 영업실적 또한 작년과 같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H하이텍 CI. (사진=KMH하이텍)

한편, KMH하이텍은 1997년에 설립된 반도체 포장 전문 기업으로, 현재 중국(소주, 시안)·필리핀(클락)·베트남(하노이) 등 5곳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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