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안스튜디오 "코로나19 여파에 발더스게이트3 개발 지연"

"개발 속도는 평상시 70~80% 수준...연내 스팀 얼리억세스는 예정대로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3 09:19

발더스게이트3를 개발 중인 벨기에의 게임 개발사 라리안스튜디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미국 게임매체 VG247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1년 출시된 발더스게이트2 이후 19년만에 출시 예정인 발더스게이트3는 이용자의 선택이 게임 세계관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전작과 달리 턴제 전투 방식을 채택한 RPG다.

발더스게이트3를 개발 중인 라리안스튜디오 개발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원격근무를 진행 중이지만 불편한 의사소통과 육아 등 여러 문제로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다.

개발 중인 발더스게이트3 스크린샷(사진=게임스팟)

스웬 빈크 라리안스튜디오 대표는 "현재 개발 속도는 평상시의 70~80% 수준이다. 다만 속도가 느려졌을 뿐 개발은 진행되고 있다. 연내 예정된 스팀 얼리억세스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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