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5월 중 모바일앱 메인에 노출되는 새로운 광고 상품인 '스마트채널'을 베타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광고 상품 체계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며 "모바일앱 메인 영역에 노출돼 높은 주목도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스마트채널’ 상품을 5월 베타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모바일앱 홈에서 보이는 광고와 동일한 크기며, 뉴스와 스포츠, 연예기사 최상단에 노출될 예정이다. 상품 종류는 보장형과 성과형 두 가지로 광고주들은 이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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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유연한 마케팅 집행이 가능한 상품을 만들 예정"이라면서 "스마트채널 출시로 네이버는 광고와 검색 전 단계를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 관심사 기반으로 광고가 적절하게 노출될 것"이라며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고 효율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광고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