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고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 영상은 유출된 캐드(CAD)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IT 유튜버 에브리씽애플프로와 XDA디벨로퍼 회원 맥스 웨인바흐가 함께 공개한 것이다. (▶영상 보기)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영상은 최근 나온 블룸버그 통신의 보고서를 뒷받침한다. 지난 주 블룸버그 통신은 새로운 아이폰12의 고급형 모델은 최신 아이패드 프로나 아이폰4처럼 각진 모서리에 스테인레스 스틸 몸체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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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영상에서 아이폰12프로 맥스는 각진 모서리에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을 갖췄다.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6.5인치 보다 조금 커졌고, 베젤도 전작 2.52mm에 비해 1.55mm로 약간 줄어들었다. 제품 두께도 7.39mm로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후면 카메라 모듈은 기존 1.21mm보다 약간 두꺼워진 1.26mm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나온 보고서와 다른 점은 노치 크기가 전작에 비해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라이다(LiDAR) 스캐너를 포함한 카메라 센서 4개를 갖추고, 카메라 렌즈 지름은 더 커질 것이며, 5G 지원으로 안테나 선이 더 두꺼워지고 라이트 블루, 바이올렛, 라이트 오렌지 같은 새로운 색상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