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AI분야 국제공동기술개발 참여 기업 모집

KIAT-유럽 유레카 사무국…독일·네덜란드 등 15개국 협력

컴퓨팅입력 :2020/04/20 08:51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은 인공지능(AI) 분야 국제공동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을 위해 22일 오후 5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해외 산학연과 국내 산학연간 공동 연구개발(R&D)에 3년간 매년 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자(일대일)간 사업과 다자간 사업으로 나뉜다. 22일 사업설명회는 다자간 사업 중 하나인 ‘유레카 클러스터’ 트랙에 한해 이뤄진다.

유레카 클러스터는 유럽의 글로벌 공동R&D 지원 플랫폼인 유레카가 지원하는 기술개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 세번째)이 지난해 5월 영국 맨체스터 빅토리아 웨어하우스에서 열린 '2019년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클러스터는 주로 중대형 규모의 연구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AI 분야 유레카 클러스터 5개가 통합 구성돼 독일·네덜란드 등 15개국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다자간 R&D 사업인 유레카는 클러스터 외에 유로스타2, 호라이즌2020 등 여러 트랙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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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설명회는 AI 분야 유레카 클러스터에 참여하려는 국내 산학연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GT온라인에서 신청한 후 받은 접속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하면 된다.

석영철 KIAT 원장은 “5개 클러스터에는 독일 보쉬, 스웨덴 에릭슨, 벨기에 IMEC 등 우수 산학연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 AI를 접목시켜 글로벌공급망(GVC)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