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5억원 출연

원전 주변, 농어촌 지역 주민 지원사업에 활용

디지털경제입력 :2020/04/16 10:25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5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연을 통해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과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승합차량·도서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에도 상생기금 50억원을 협력재단에 출연, 농어촌지역 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출연 사업을 토대로 향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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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진=한수원)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키 위해 2017년 개정된 'FTA 농어업법'을 근거로 매년 민간기업, 공기업, 농·수협 등이 기금 조성에 참여 중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상생기금 출연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달성과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한 정부정책에 한수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