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교사 승인 항목을 추가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사 승인 항목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 및 광고 타겟팅에 대한 정부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광고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는 광고 유형을 어린이에게 표시할 수 있는 유형으로 제한해야 한다.
또한 교사 승인 항목에 출시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미국 전역의 교사 200명으로 구성된 패널이 내용을 검토하고 등급을 매기게 된다.
교사 승인 항목의 애플리케이션은 5세 이하, 6~8세 및 9~12세 등 연령대로 구분되어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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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미국 내 대부분의 학교가 폐쇄되며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아이에게 사용하기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찾기 어렵다는 부모들의 여론을 수렴해 교사 승인 항목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교사 승인 항목은 미국 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만 적용 중이다. 구글은 몇달 안에 이를 글로벌 시장에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