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이 상반기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이 296억 달러(약 35조 원)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어난 것이다. 앱스토어 매출은 중국 내 iOS 매출 성장이 둔화됐음에도 7.8% 증가한 176억 달러(약 20조7천570억 원)였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은 16.8% 증가한 120억 달러(14조1천500억 원)였다.상반기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모바일게임은 7억2천800만 달러(약 8천586억 원)를 기록한 텐센트의 왕자영요다. 페이트그랜드오더와 몬스터스트라이크가 각각 6억2천800만 달러(약 7천407억 원)와 3억6천600만 달러(약 4천3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글로벌 모바일게임 다운로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44억 회,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157억 회 이뤄지며 전년대비 3.2% 증가한 201억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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