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신용등급이 낮거나 증빙 소득이 적어 신용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필요한 금액을 받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보완지표로 주택 평가금액을 활용한다.
13일 우리은행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로부터 차주의 주택 평가금액을 받아 신용대출의 실질적 상환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소득이 불규칙하거나 자산에 비해 소득이 적은 차주들에게도 일정 금액만큼의 신용대출이 가능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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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나 주부 등 자산은 있지만 소득이 없거나 적어 대출에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도 비교적 쉽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택 평가금액을 보완지표로 활용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용등급 1~3등급 내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신용대출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