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광수 회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날 오전 김광수 회장 외에 총 3명의 후보들의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김광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천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비해 건전성을 개선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광수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으로 농협금융지주를 이끌어 와 단독 후보로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KB국민·기업은행, 미얀마 현지 은행업 라이선스 획득2020.04.10
- 신한은행, 데이터 자문·판매사로2020.04.10
- 케이뱅크 "이사회서 5천949억 규모 증자 추진 결의"2020.04.10
- 0.75% 초저금리 시대...이 은행 이 적금 주목2020.04.10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김광수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한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 등을 거쳐 2018년 4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