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자사의 웹툰 플랫폼인 ‘케이툰’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WM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B1A4, 온앤오프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KT는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돌을 연계한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휴 마케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첫 단계로 양사는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을 공개할 예정이다. ‘썸툰X오마이걸’은 오는 14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케이툰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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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웹툰 연재를 기념해 케이툰에서 썸툰X오마이걸 프롤로그를 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14일부터 케이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훈배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야기를 웹툰 속에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 협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T의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되찾아 줄 따뜻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