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과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총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는 해외의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도를 산출해 모델링 하는 것으로 국가별 혹은 일자별 유입되는 확진자 수를 예측해야 한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는 AI를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1억원이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부문 10팀,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 20팀을 선정해 본선과 결선을 거쳐 5월 22일 최종 순위가 발표된다.
공모전은 AI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공모전 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AI Hu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KT, 태국에 IPTV 서비스 수출한다2020.04.06
- KT “라이브 콘서트 시청하고 기부하세요”2020.04.06
- KT 임원 80명, 20억원 상당 자사주 매입2020.04.06
- KT, 신규 기업 캠페인 ‘마음을 담다’ 개시2020.04.06
우수 알고리즘 모델링 아이디어는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GEPP(Global Epidemic Preven 기능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AI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T는 선도적으로 2016년부터 정부와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시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로 대한민국 AI 기술이 K-방역의 중심축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