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라이브 콘서트 시청하고 기부하세요”

올레tv·시즌서 ‘라이브 K 콘서트’ 생중계…ARS로 기부 가능

KT(대표 구현모)가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객의 참여 없이 진행된다. 관중이 없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조명, 음향, 무대 연출 등 모든 공연 요소를 차별화해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레tv와 시즌 앱으로 시청하는 국내 시청자는 ARS 모금에 참여할 수 있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브콘’으로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는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KT 모델들이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기부금 전액은 기부단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진 요즘, KT가 준비한 ‘라이브 K 콘서트’가 문화생활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해 국민 생활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