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 도매상과 전국의 소매상을 연결하는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가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강조하는 기업 브랜드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기업 로고(CI)를 8일 공개했다.
이번에 바뀐 로고는 거래를 의미하는 'deal'을 강조한 영문 로고로 '고객의 거래를 쉽고 즐겁게' 도와준다는 회사의 미션을 형상화했다. 딜리셔스는 글로벌 진출 준비 중인 가운데 한글에서 영문으로 로고를 바꿔 회사의 이름과 정체성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딜리셔스는 새 CI를 적용한 직원들의 명함도 새로 디자인했다. 명함에는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쓴 자신의 서명을 디자인화해 통일성을 갖추면서도 전 직원이 모두 각기 다른 디자인의 명함을 갖게 됐다. 명함에 서명을 디자인화한 이유는 거래 현장에서 신뢰를 나타내는 서명을 활용해 신뢰 관계가 딜리셔스 전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서다.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새로운 CI는 딜리셔스 내부 구성원들의 잠재력과 성장세를 브랜딩 요소로 담고 있다"며 "딜리셔스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브랜딩으로 응축해 표현한 만큼 외부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일관성 있게 나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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