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14에서 처음으로 홈 화면 위젯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OS14의 새로운 홈 화면 위젯 기능과 배경화면 설정 스크린샷 추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처음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홈 화면을 앱 아이콘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위젯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보카도’라는 이름의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후 폐기될 수도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또, 애플 내부 제품 이미지를 자주 공유하는 트위터 사용자 동글북프로(@DongleBookPro)는 iOS14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배경화면 설정과 사용자 지정 옵션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유출된 배경화면의 스크린샷은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으로 채울 수 있는 새로운 ‘컬렉션’ 메뉴를 보여준다. 또, ‘iOS 13’라는 메뉴를 통해 iOS13에서 처음 소개된 배경화면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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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이한 점은 애플워치 앱의 시계화면 설정과 비슷한 새로운 ‘홈 화면 모양"의 옵션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홈 화면에서만 사용할 스마트 동적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데, 동적 배경화면에는 일반 버전, 흐릿한 버전, 어두운 버전이 포함된다. 지난 달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새로운 배경화면 설정을 다시 디자인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6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WWDC 2020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14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