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지역 소외이웃에 1천만원 상당 농산물 꾸러미 전달

울산 중구 거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2 18:39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일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총 1천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태화시장 상인들을 돕는 동시에, 생계가 곤란한 중구 독거노인 분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미숫가루 선식, 김치·깻잎 등 기초식품과 건어물, 참기름, 고구마, 감자 등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농수산물품으로 구성됐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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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드실 태화시장 상인분들과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보탬을 드리고 싶었다"며 "울산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때까지 공사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울산·대구지역에 성금 2억원을 기탁하고, 울산 중구 선별진료소에 점심도시락 900개를 제공해왔다. 또 임직원 200여명이 나서 단체헌혈에 참여하는 등 등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전사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