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울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방재업무 의료진에게 임직원이 직접 만든 점심 도시락 900개를 16일부터 하루 90개씩 열흘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울산 중구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현장에서 근무 중인 보건소 의료진들이 점심을 거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지원활동에 나섰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싸우는 모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역시 다양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일 대구·울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억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또 오는 24일에는 부산·울산지역에 부족한 혈액을 공급키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단체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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