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고등학교 재학생 장애청소년 대상 진로직업교육 지원에 나선다.
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지난 10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드림메이커(Dream Maker)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모임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가 지난해 처음 추진한 드림메이커 사업은 학령기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취업과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진로직업훈련' 프로젝트다.
이날 모임에서 석유공사는 훈련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진로교육과정은 석유공사가 지원하고,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사업 프로그램의 홍보·대상자를 모집,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맡는다.
양 측은 상·하반기에 울산지역 6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청소년 41명을 대상으로 면접·취업 실전훈련, 지역사회 적응훈련 등 취업과 진로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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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장애청소년 진로직업교육 지원사업 외에도 중증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 13명을 고용·지원하는 등 지역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은 "장애인 지원사업을 포함, 에너지·안전·환경·다문화가정 지원 등 핵심부문에서 올해에도 나눔과 기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