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접수 마감한 결과, 3096명이 신청, 경쟁률이 22대1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 자원과 문화유산, 지리적, 산업적 특성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규모는 140개사 내외다. 일반 지원사가 130개사 내외, 투자연계 지원이 10개사 내외다. 오는 5월 최종 선발한다.
일반 바우처와 투자연계로 나눠 지원한다. 일반 바우처는 얘비 및 초기 창업자(3년 이내) 대상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투자 연계는 민간 AC 및 VC로부터 투자유치(2년 내)를 받은 창업자(7년 이내)에게 최대 5천만원 한도로 투자금의 2.5배를 매칭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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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원책에 힘입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음에도 3096명의 지원자가 몰려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평균 경쟁률은 2019년 기준 5:1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3%(596명), 경기 13.4%(415명), 부산 9.5%(293명), 경북 6.3%(194명), 대구 5.9%(1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신청자는 20,30대가 1955명(63.2%)으로 젊은층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