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일본법인, 디지털 자회사 'SBJ DNX' 설립

ICT 개발 경쟁력 강화해 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SBJ DNX는 SBJ은행이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서 만들어졌다. 신한은행의 손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SBJ DNX는 신한은행 해외법인이 현지에서 설립하는 최초의 자회사다.

1일 일본 동경 소재 SBJ본점에서 진행된 SBJ DNX 개업행사서 SBJ은행 토미야 세이이치로 사장(왼쪽 네번째), SBJ DNX 히라오카 사장(왼쪽 일곱번째), SBJ은행 전필환 부사장(왼쪽 세번째), SBJ DNX 김계환 부사장(왼쪽 첫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SBJ DNX는 일본 시장에서 ICT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및 ICT 관련 신사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SBJ은행은 뱅킹 시스템 '아이테르'를 운영해왔다. 또 일본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라인' 등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 중이며,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비대면 예금·대출·외환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