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시큐아이 '버추얼맥스'로 클라우드 전환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유지보수·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보안 기업 시큐아이(대표 최환진)는 자사 통합 IT 인프라 플랫폼 ‘버추얼맥스’로 한신대학교 IT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한신대학교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유지 보수 등을 패키지로 계약하고 버추얼맥스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추얼맥스는 기존 IT 인프라 운영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과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등 보안 핵심 솔루션을 통합한 IT인프라 플랫폼이다.

HCI는 오토 스케일링(자원 할당 기능)을 제공하고,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손쉬운 IT 인프라 운영을 가능케 해준다.

시큐아이 로고

한신대학교는 버추얼맥스를 통해 현재 29개 서버시스템으로 운영하던 IT인프라 환경을 3대의 노드(서버)로 통합해 관리,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시스템 자원 구성과 성능, 장애 등 IT인프라 운영 현황도 파악하기 쉬워졌다.

조익일 한신대학교 IT운영팀장은 “서비스 유연성과 관리 효율성 등 HCI의 필수 요소를 모두 고려해 시큐아이를 최종 선정했다”며 “이번 IT인프라 시스템 전환이 한신대학교의 교육 혁신을 위한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큐아이 솔루션보안사업부장은“이번 한신대학교 구축 사업은 시큐아이가 HCI·보안 솔루션을 융합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 첫 사례”라며 “국내 대학교 대상으로

버추얼맥스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