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는 최신형 카카오아이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됐다. 이 음성인식으로 주변 목적지와 인포테인먼트 설정 뿐만 아니라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만약에 차량 실내가 너무 덥다면 운전자는 “시원하게 해줘”라고 명령할 수 있다. 이 때 차량은 “18도로 설정합니다”라고 응답해 차량 내부를 시원하게 해준다.
또 차량 창문을 음성으로 열 수 있고, 통풍시트와 온열시트도 음성인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4세대 쏘렌토는 차량 창문이 열린 상태에서 바람이 들어와도 운전자의 음성인식을 잘 알아듣는 편이다.
4세대 쏘렌토는 음성으로 차량 트렁크를 열 수 있다. 전동식 버튼 트렁크가 장착됐기 때문이다. 만약에 차량에 전동식 트렁크가 없으면 음성으로 트렁크 조작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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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트렁크 닫아줘” 명령이다. 차량 트렁크 문이 열린 상태에서 “트렁크 닫아줘”라고 명령하면 엉뚱한 대답을 보내고 응답하지 않는다. 현대기아차가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이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으로 주요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쏘렌토의 특징은 지디넷코리아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