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18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4월 27일부터 9월 10일 까지다. 이번 계약금액은 그린플러스 2019년 매출액 대비 3.73%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는 "스마트팜 건설 관련한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20%에 달하지만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 스마트팜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첨단 온실 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까지 3단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온실 시스템을 집대성, 신규 기술 및 식물 재배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또 회사는 어업부문 자회사로 '그린피시팜'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피시팜은 국내 최대 규모 장어 양식단지로 생장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 생산량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장어양식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2021년에는 풀캐파 수준인 약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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