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만2천명을 넘어섰다고 씨넷이 26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날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천780명으로 미국보다 1300명 가량 적다. 이탈리아가 8만500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 면에선 이탈리아가 8천200명으로 가장 많다. 스페인(4천100명), 중국(3천300명), 이란(2천200명), 프랑스(1천700명) 등도 사망자가 많은 편이다.
관련기사
- 美, 코로나19로 일주일 새 일자리 330만개 사라져2020.03.27
- "구글·페북, 코로나19로 올 광고매출 55조원 증발"2020.03.27
- 게임은 질병?...WHO, 코로나19에 재택 게임 권고2020.03.27
- 도쿄올림픽 결국 연기…광고시장 후폭풍 '예고'2020.03.27
미국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천100명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씨넷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 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은 검사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