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사장이 자사주 5천234주를 매입했다. 대표이사 취임을 앞두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KT는 26일 공시를 통해 구현모 사장이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매입한 자사주는 5천234주는 이날 종가 기준 1억100만원 상당이다.
앞서 구 사장은 자사주 1만3천5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인해 보유하게 된 자사주는 1만8천239주(약 3억5천2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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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구 사장자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현모 사장과 함께 강국현 KT 부사장도 자사주 4천776주를 매입했다. 이는 이날 종가 기준 9천217만원 상당이다.